겨울 난방비 줄이는 방법

 항간에서는 몇년 전부터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 일명 뽁뽁이라는 걸 붙이라고 해서 열풍이 분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리에 붙이면 당연히 어느 정도의 효과는 발휘합니다. 그러나 창의 고유의 성능 중 하나인 외관을 바라보지 못해 주말 등에는 답답한 느낌을 많이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매스콤에서 떠드는 만큼 획기적인 난방비 절감은 되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을 따뜻하면서도 난방비가 절감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뽁뽁이 활용 - 우선은 서두에 뽁뽁이가 별루인거처럼 이야기했지만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뽁뽁이를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우선 뽁뽁이를 보통은 유리면에만 붙이시는데 알루미늄 창틀의 경우 창틀까지 감아서 붙이는 것이 단열 성능을 높혀 줍니다.


 만약 뽁뽁이로 단열을 계획하실 경우에는 유리뿐만 아니라 창틀까지 뽁뽁이 한 장으로 감싸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 가지 덧붙이면 뽁뽁이 두 겹을 붙이면 예상 이상으로 찬 기운을 막아주어 좋습니다. 그리고 뽁뽁이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원형으로 되어 있는것 말고 사각형으로 생긴것이 좋습니다.


 2. 커튼 - 유리를 통해 들어온 냉기는 방과 차단할 수록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커튼을 설치하시길 구너합니다. 커튼을 설치하실 때는 창문뿐아리나 천정에서 바닥까지, 벽한면을 다 덮는 쪽으로 설치하시는게 겨울 뿐 아니라 여름의 태양열을 막는데도 좋습니다.


 3. 로우이 유리(LOW-E GLASS) - 이것은 신축 건물을 지으시는 건축주 분들에게 유용한 유리 입니다. 유리 생산 시점부터 겨울 뿐 아니라 여름의 태양열의 과한 유입을 막아주기 위해 제작되는 유리 입니다. 성능은 여름철의 직사광선 및 자외선을 일반 유리보다 30~50% 정도 차단을 해주어 낮 시간 때 실내 온도를 낮춰주며 겨울철에는 실내의 열이 외부로 빼앗기는 것을 방지하여 준답니다.


 신축 때 로우이 유리를 채택하면 일반 유리 대빈 1제곱 미터당 15,000원 정도만 더 들여 주면 됩니다. 꼭 신축 건물에는 로우이 유리 사용을 권합니다. 물론 기존에 일반 유리로 지어진 집이라도 로우이 유리로 교체를 해주면 좋습니다. 뽁뽁이나 기단 다른 재질의 것을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로우 이 유리 개념도


[그림 출처 : Thermal Windows - 로우이 유리 설명도]


4. 단열필름 - 뽁뽁이보다는 기술적으로 비교가 되지 않는 과학이 들어가 있는 필름입니다. 단가는 1제곱미터당 20,000원 ~ 40,000원을 호가하지만 이 단열필름은 겨울철의 단열 뿐만 아니라 위에 말씀드린 로이유리의 성능을 발휘 합니다. 사실 로이 유리도 유리 내측면에 이런 단열 필름을 붙여서 제작된 유리 입니다.


 단열필름의 좋은 점은 겨울철에도 뽁뽁이와는 달리 외부를 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필름도 뽁뽁이와 마찬가지로 창틀까지 붙여주시는게 좋습니다. 단열필름은 초기비용은 높지만 여름에도 태양광을 막아주기에 냉방비용을 낮추는데도 좋답니다.


 5. 오래된집 비닐 덧데기 - 여기서 오래된 집이라 하면 창틀이 목재로 되어 있는 집을 칭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목재로 된 창은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여름의 뜨거운 햇볕과 겨울의 찬공기를 맞다보면 변형이 올수 밖에 없고 일반적으로 칭하는 웃풍도 많이 생깁니다.


 이런 목재창은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겨울철의 찬공기도 문제지만 창과 창사이, 창과 창틀사이의 틈으로 틀어오는 찬공기가 더욱 더 심하게 실내의 열을 뺏어갑니다. 목재창이 있는 집에 사시는 분들은 창들을 따라 비닐 하우스용 두꺼운 비닐을 설치하시길 권합니다. 요즘에는 고객들의 니즈를 재빨리 따라가기에 뽁뽁이를 창틀 한 면에 씌우고 환기를 위해 지퍼가 달린 제품도 나오니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6. 집을 비울 때 보일러는 외출기능 - 연구 결과에서도 출근 시간등 사람이 집을 비울때 보일러를 껐다가, 퇴근후에 차가워진 방을 보일러로 덮히는 것과 같은 시간 동안 보일러를 외출 기능으로 설정한 후 퇴근후에 적정한 온도를 맞출 때 연료 사용량은 외출 기능이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난방으로 쓰이는 온돌은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식혔다가 일정 온도를 올리는 것보다 외출 설정을 해서 최소한으로 식히는 것이 난방 효율이 좋습니다. 가스비 아낀다고 껐다 켰다를 반복치 마시고 외출 기능 잘 활용해보시길 권합니다.


 7. 잠옷 입기 - 사람들의 생활스타일에 따라 가는 것이긴 하지만 잠옷을 입으면 온도가 올라가기에 상대적으로 난방 온도를 내려도 감기나 추위로 인한 질병을 피하게 해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항간에서 들려오는 오리털 점퍼를 입을 정도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8. 현관문 정비 - 단독주택이나 외부복도식으로 되어 있는 아파트는 현관문도 겨울엔 케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관문은 뽁뽁는 좀 눈에 거슬리니까 단열필름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최근엔 방풍테이프라는 것이 있습니다. 현관문이 만나는 현관문틀부분에 방품테이프 붙이시길 추천합니다.


 9. 보일러 온도조절기 - 예전에 출하된 보일러들은 온도를 조정할 수 있는 콘트롤러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안방에 설치하는데 각 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 따라 적정온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그런 방식의 보일러에서는 각방별로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분배기라는 각방으로 온수를 공급하는 장치에서 밸브를 여닫아서 온도를 조절해야 했습니다. 최근에는 각방별로 콘트롤러를 부착하여 방을 쓰는 사람마다 알맞은 온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재설치 하실 때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뭐 세상 사람들 말로는 지구온난화가 되고 있다 고는 하지만, 그거랑 상관없이 올 겨울은 추울겁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월동 준비 잘하셔서 따뜻하고 난방비 줄이는 겨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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