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엔진은 특별하게 티스토리를 싫어 할까?

 네이버 블로그 외의 블로거들은 항상 네이버 검색엔진의 '저품질'이라 불리는 3페이지 누락 또는 통누락을 걱정 합니다. 네이버 검색엔진이 티스토리를 미워한다고도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거 같습니다. 그런데, 굳이 네이버에서 자신들의 주소를 쓰는 블로거들에게 어드벤티지를 주면 줬지 굳이 타사의 블로거를 미워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의 메인 티스토리 블로그를 지난 달 11월 2일부터 전체 포스팅에 대해 모니터링을 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HTML 등 IT에는 문외한이며 그저 종합건설회사 다닌지 15년차인 일반인 입니다. 이 글은 다분히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 가 있을 수도 있음을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 보시는 블로그도 지난 달에 네이버의 통누락을 한번 맞았습니다. 그때는 이것 저것 다 해 보다가 2차 도메인을 쓰니 기사회생 했었습니다.

 

네이버 웹표준을 준수하는 상위 4% 사이트


 저의 메인 블로그는 골프에 관련된 것만을 주제로 했으며, 현재까지 게시글은 총 192개인데, 사이트맵 및 서식 4개를 제외하면 순수하게 노출되는 포스팅의 개수는 187개 입니다. 또한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대로 네이버 웹마스터에서 '사이트 최적화' 항목에서 '웹 표준을 준수하는 상위 4% 사이트 입니다.'로 나오는 블로그 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N171102라고 쓴 것은 11월 02일 부터 네이버에 포스팅 제목으로 검색했을 때 '블로그'란에서 포스팅이 위치하는 것이고, G171104는 11월 04일부터 구글에서 포스팅 제목으로 검색했을 때의 순위입니다.(구글은 네이버보다는 열린 회사라 유튜브 및 카카오 TV등 동영상까지 통합으로 검색이 됩니다. 그래서 블로그만 놓고보면 순위가 다소 올라갈 수는 있습니다. 또한 숫자는 랜덤으로 포스트 제목으로 검색한 횟수 및 순위 변화로 보시면 됩니다. 맨 오른쪽이 최종 순위 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맨 아래 결론을 쓰고 싶지만, 그림이 워낙 스.압이 되기에 여기에 결론을 쓰겠습니다. 노락색으로 칠한 것이 저의 원래 포스팅 제목으로 검색했지만, 네이버와 구글에서 동시에 순위가 1위로 나오지 않는 표시이며, 녹색은 네이버 또는 구글링에서 어느 한쪽은 1위이나 다른 한쪽은 1위가 아닌 경우입니다. 순위밖이라고 표시한 것은 3페이지 이내에서 저의 포스팅이 찾아지지 않은 경우 입니다. 


 숫자를 세어 보면 네이버 및 구글에서 동시에 1위를 못한 포스팅의 개수는 10이고요.

네이버에서만 1위를 차지 하지 못한 포스팅의 숫자는 3개이며, 구글에서 1위를 못하는 게시물의 숫자는 의외로 네이버 보다 훨씬 많은 22개입니다. 


 11월 초부터 어제 12월 9일까지의 짧은 데이터라 이런 결과를 말씀 드리는 것이 섣부른 일반화의 오류가 될수도 있지만 40여일을 네이버와 구글을 지켜 본 결과 '네이버가 순위에 올려 주지 않는 문서는 구글도 올려 주지 않는다.'와 네이버블로그를 제외한 블로그에서는 '네이버 보다 구글에서 포스팅 순위를 올리기가 더 어렵다.'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구글은 순위를 올리기 힘든 대신에 한번 자리를 차지 하면 네이버 검색처럼 쉽사리 뒤로 밀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네이버가 딱히 티스토리 블로거를 싫어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고 결론 내고 싶습니다. 이것은 향후에 좀더 지켜보고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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