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에 좋은 크림 마마비(MAMA BEE)

 저는 겨울이 싫습니다. 추위는 둘째 치고 나이가 들어가는데 애기나 어린아이처럼 피부가 약하기도 하고 건조해서 몸에 건선이 생깁니다. 차라리 어릴 때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직장일로 스트레스가 한창인 3년전 겨울부터 발병한걸로 기억합니다. 한겨울인 1월에 특히 건선이 심해지면 간지러워서 잠을 설치고 그 다음날 출근하면 정신이 몽롱하기도 합니다.


 제일 짜증나는 것은 잠자면서 무의식중에 긁어 대느라고 일어나면 손톱사이에 피가 끼어 있기도 해서 병원을 자주 다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이 효과는 좋은데 성인 남성인 저의 속이 뒤집어 질정도로 독하더군요. 건선만 낫는다면 속 뒤집어지는게 대수냐 싶어 계속 먹고 발러 봤지만, 속 아픈것이 더 곤혹이라 점차 지치고 병원에는 가지 않고 대안을 찾게 되더군요. 


 우선 건선 자체는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것과 음식 때문에 생기는 두가지 원인이 큰데 식사는 봄,여름, 가을 이나 겨울에 먹는 패턴이 크게 바뀌진 않으니 피부의 건조함 때문이라고 믿고 시중에 떠도는 보습제는 눈에 불을 켜고 찾아서 발라봤습니다. 바셀린, 존슨앤존스 크림, 세타필, 알로에 수딩 등등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발라봤는데 잠깐은 괜찮았지만 시간이 12시간 정도 지나면 효과가 좀 떨어지더군요. 저는 건선이 일정한 부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전신에 고루고루 돌아가면서 생겨서 고생하다가, 친구의 와이프가 병원에서 근무합니다. 저의 건선으로 고통 받는 이야기를 듣고 버츠비에서 나온 크림을 선물해 줬는데요. 


 작년 겨울은 참 편하게 넘겼습니다. 출근전에 샤워한 후에 전신에 발라주고 그날 잠들때까지 간지럽지 않을 정도로 촉촉하게 보습을 유지 해주더군요.

 

 이제 곧 건선이 발병할 시기이니 인터넷으로 구매 해야겠습니다.


버츠비 마마비

 

 위의 사진을 보시면 여러가지 제품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일 큰 MAMA BEE[BELLY BUTTER]이라고 생긴것이 크림입니다. 나머지는 잘 안써봐서 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건선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른들이 쓰는 스킨도 독해서 얼굴에 바르지 못하는데, BURT's BEES 社 의 마마비 그림은 0% 자극률이라고 보시면 되니 아이에게 발라보실 분들은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금액은 저도 선물 받은거라 정확히는 알지 못하겠습니다만 뭐 기타 다른 보습용 크림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에 길을 걷다가 버츠비에서 나온 립밤 광고를 지나가는 버스광고로 본거 같은데, 몸에 바르는 크림으로 미루어 보아 효과는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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