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어마무시한 돈스의 돈스테이크[스압주의]
- fUN/티비
- 2018. 5. 17.
2017년 10월 15일에 방영된 '미운우리새끼'(현재 시청률 20%가 넘네요. 후달달)에서 돈스파이크 형님이 스테이크 먹방계에 제대로 한획을 그었습니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에서도 파이터 같은 모습과는 달리 섬세한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세숫대야 만큼 큰 스테이크를 손으로 뜯을 때는 '왜 닭다리도 들고 뜯고, 등갈비도 들고 뜯는데, 스테이크는 안되는가?'라고 반문하며 고기장인의 면모를 뿜뿜했습니다.
친해보이는 서장훈씨의 간증에 의하면 돈스 형님은 벨기에에 초코릿 사먹으러 가고, 도미가 먹고 싶을 때는 대마도에 간다고 하네요.
자 이제 화제가 된 돈스 형님의 돈 스테이크 먹방 움짤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식재료를 준비합니다
방송 보면서 무슨 장사하는 줄 알았네요. 이게 4인분이랍니다
정성스럽게 암염으로 1차 밑간을 합니다
소금이 고기에 만 솔솔솔 뿌려지게 하려는 손길이 세심하네요
2차로 일반 소금을 쓱쓱쓱 뿌리고요
언제나 충분한 양을 뿌려줍니다
아랫층 고기에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뭔가 대단한 스테이크가 만들어 지는 듯 싶더니
좌중을 압도하는 그 비싸다는 송로버섯의 오일을 풍미를 위해 촥촥 뿌려줍니다
이제 준비가 끝나고 고기를 굽기전에 또한번 송로버섯 오일로 팬을 코팅하네요.
살짝 반칙인데, 송로버섯 오일 위에 또한번 빠다(=버터)를 두룹니다.
이거 않 맛있을 수 없는 세팅이네요
준비가 끝나자 망설임 없이 무심한듯이 고기를 팬위로 드롭시킵니다.
특별MC 김현주씨 개놀라네요.
살면서 이런 소고기 스테이크를 몇명이나 요리해서 먹어볼까요?
돈스형님 경건히 식재료에게 인사를 올리는 걸 잊지 않습니다.
소리는 않나지만 지글거리는 소리 사람 미치게 하더라고요.
저 두께 익히는데 18분정도 소요 된다고 하네요
고기장인 돈스형님 잘익으라고 세심하게 칼집도 넣고, 그 안에 또다시 암염 투척
그 두꺼운 소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군침이 꿀까닥
그 무거운 소고기를 집게로만 뒤집기 스킬을 시전합니다. 김현주 씨 넋을 놓고 봅니다.
육즙 달아나지 말라고 고기 옆구리를 구워주기 위해 고기탑을 세웁니다
볼수록 근사한 고기탑 3채 입니다
다 굽고 나면 잠시 식혀줘야 더 맛있다고 하네요
세팅이 끝났으니 먹어야 겠죠
나이프나 포크 따윈 필요 없습니다. 진정한 푸드파이터는 손으로 싸웁니다
장갑+비닐장갑 조합으로 한입 크게 뜯습니다. 왜 이렇게 도구 없이 먹어야하는가라는 박수홍, 윤정수의 의문에 아래와 같이 대답합니다. 처음에는 좀 야만스럽게 보던 김현주씨 먹고 싶은지 빠져듭니다.
정말 맛는 말로 들립니다.
죽기전에 한번쯤은 따라 해보고픈 돈스 형님의 소고기 스테이큼 먹방이었습니다. 대단해요오옹.
저걸 다 먹었네요. 레알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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