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이승환 씨의 뻥 (프란다스의 개 관련 기사)
- 구라 바로잡기!!
- 2024. 1. 9.
어쩌다가 유튜브에서 플란다스의 개 원곡을 듣게 되었다. 추억이 돋아서 듣고 있다가 예전에 이승환 씨의 저작권 관련된 내용이 생각나서 찾아 봤다.
大杉久美子-よあけのみち-フランダースの犬OP
오오스기 쿠미코 - 새벽의 길 - 프란다스의 개 오프닝
기사를 검색해 보니, 2010년 7월 9일 매일경제 신문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실렸다.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히트곡 '플란다스의 개'가 사실은 표절 곡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승환은 최근 SBS 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 코너 '목요북클럽'에 출연, 자신의 음악 인생과 근황을 전하던 중 "'플란다스의 개'는 국내 작곡가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으나, 알고 보니 일본의 만화 주제곡을 그대로 표절한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직접 일본에 비용을 지불하고 저작권을 샀고, 그 후론 이 곡을 잘 부르지 않았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라고 기사가 적혀 있는데....
위에 보다시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검색을 해보면 '프란다스의 개'는 이승환 씨가 아닌 Watanabe Takeo(와타나베 타케오) 라는 사람이 작곡가로 등재되어 있다.
그렇다. 1번 뻥 - 이승환 씨는 '결국 직접 일본에 비용을 지불하고 저작권을 샀고.....' 라는 뻥과
2번 뻥 - "플란다스의 개'는 국내 작곡가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으나, 알고 보니...."라는 뻥을 쳤던 것이다. 음~ 국내 작곡가는 맞다고 칠까? 작곡 = 김용선 + 이승환으로 적혀 있으니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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